광주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폐기물 무단투기·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2019년에 비해 약 20% 늘었고 생활폐기물 혼합 배출과 고질적인 무단투기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을 맞아 공사장 및 사업장에서의 불법소각 행위와 영농폐기물 소각 등도 빈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폐기물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금지 대민 홍보를 강화하고 종량제봉투 미사용 배출 등 생활폐기물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야간의 불법소각 및 쓰레기 배출시간대 무단투기를 집중단속하고 불법행위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관습적으로 시행해 오던 무단투기와 불법소각 단속을 통해 그간 근절되지 못한 쓰레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