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신고한 전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52)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28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음식점에서 B씨(55)의 목과 얼굴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B씨가 스토킹 혐의로 자신을 신고하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중상이어서 아직 제대로 조사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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