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웃음꽃 활짝] 체험·소통, 그리고 나눔 미래 주역들 ‘꿈의 전당’
핫이슈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웃음꽃 활짝] 체험·소통, 그리고 나눔 미래 주역들 ‘꿈의 전당’

비전교육실·요리실 등 눈높이 시설 갖춰… 수용 가능 인원 1천240명 규모
직원·봉사단, 나눔 활동 솔선수범... ‘같이·가치’ 최고의 교육도시 발돋움 

image
학생들이 인증 프로그램 우리가족뚝딱공방을 체험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 다양한 프로그램… 올바른 인성 길잡이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0년 개관했다. 아쿠와조이, 비전교육실, 인문사회실, 미술실, 뮤지컬실, 댄스 1·2·3실, 전통문화체험실, 요리실, 꿈의오케스트라 사무실, 청소년운영위원실, 남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은 1천240명이다.

 

수련관에서는 남양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년 단위로 운영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6학년생 40명을 대상으로 2개 반을 구성해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사회성과 주도성을 증진하는 공적 서비스 기능으로서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상호학습과 협력 중심의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자존감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밝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꿈의오케스트라’도 눈에 띈다.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54명이 활동을 펼쳤다. 이 중 60% 이상은 취약계층 학생들로 구성됐다. 수련관은 학생들에게 1년 동안 62회가량 10종류의 악기에 대한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악기를 배워 정기·합동 연주회, 축하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수련관은 청소년어울림마당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의 생산·소비자로서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해 문화적 감수성 및 역량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 공연을 연계한 공연마당을 운영하는가 하면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기획한 뒤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중 유일하게 가족 단위 물놀이 시설인 ‘아쿠와조이’를 운영해 가족들이 편안하게 물놀이뿐만 아니라 체험활동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image
(왼쪽부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어울림마당 행사에서 청소년들의 공연·청소년 꿈의오케스트라 합주를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 지역사회 보듬는 나눔 활동 전개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직원들과 청소년봉사단인 ‘아르곤’의 단원들은 홀로 생활하고 있는 노인들의 응급상황 대비 및 건강유지를 위해 응급상비약 키트(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파스 등) 5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들은 직접 약품을 구입하고 손수 포장해 노인가정에 전달하면서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보냈다.

 

또 지난 2021년 9월 추석 명절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족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더욱 부족해지며 소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에 함께하는 명절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청소년봉사단, 끼리보다함께, 청소년동아리 등 청소년자치기구 3곳의 청소년 20명이 직접 전 4종과 꿀송편 30세트를 만들어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9월 진행된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 플리마켓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에 기부하는가 하면,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은 플로깅 환경 정화, 취약지구 예찰 활동도 실시했다.

 

■ 개관 이후 최초 ‘4개 기관 표창’ 영예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4개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해 12월15일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2 경기도 청소년활동대상 ‘GG Youth Awards’에서 총 6건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경기도지사표창(청소년활동진흥 유공기관 부문) ▲경기도지사상(청소년활동 제안대회 기관부문, 청소년역사법정 REMEMBER 1910)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상(사진공모전 기관부문, 스트리트 유스파이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청소년활동 제안대회 다수 부문, 우리가족 뚝딱공방)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사진공모전, 청소년 부문, 잔광)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사진공모전, 청소년 부문, 열정) 등 총 6건이다.

 

또 2021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변상덕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수련관의 슬로건은 같이·가치로, 청소년과 같이 성장, 지역사회와 같이 상생. 청소년 활동의 가치에 공감하고 헌신이라는 뜻”이라며 “인구 100만을 향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기운과 기상을 이어받아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모든 직원들도 바르고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와 거가사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 예능대회·정책제안대회, 동아리 활동 지원, 청소년 자치기구 운영 등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펴고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했다. 올해는 청소년 활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청소년 시설별 맞춤형 공간 운영과 시설 확충, 청소년 보호·위기 청소년 발굴 및 맞춤형 지원정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