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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3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20개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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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2023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20개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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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전경. 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20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뜻이다. 

 

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아침·저녁 돌봄, 거점형 돌봄센터 설치 등을 토대로 늘봄학교 운영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올해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에 선정, 오는 3월부터 20개의 초등학교를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로 운영한다.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의 중점과제는 초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지원, 돌봄 유형 다양화 및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입학 초기 이른 하교에 따른 돌봄 공백 해소와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초1 에듀케어 프로그램’, ‘1일 1개 무상 방과 후 프로그램’, ‘미래형·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또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 , 1~2학년 대상인 ‘오후돌봄’과 ‘저녁돌봄’ 등을 운영하고,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해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통합한다. 

 

이 밖에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교원의 방과후학교 업무를 줄이기 위해 늘봄학교 전담 인력과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업무 등을 함께 지원한다. 

 

도 교육감은 “국정과제인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확산할 수 있도록 공약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의 선택권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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