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월용 인천인재평생교육원장이 2월 28일자로 사직한다. 임기는 5월 말까지다.
김 원장은 “임기의 막바지가 다가 올수록 시 정부와 관련한 여러가지 말이 들릴 수 있다”며 “기관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서둘러 마무리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기관의 초석을 다진 뒤, 나갈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소회는 차차 밝히겠다”고 했다.
또 김 원장은 본인의 개인 SNS계정을 통해 ‘사직할 결심’이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원장은 “박 전 시장이 ‘오직 시민만 보고 가라’, ‘시민교육이 힘이다’는 말을 등대 삼아 시민대학을 전국의 모범사례로 만들었다”며 “민선8기의 시 정부 가치를 담을 인재가 차고 넘칠테니, 그분들의 입직 통로를 내어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 원장은 지난 26일 유정복 시장을 만나 직접 사직 의사를 밝히고 인사를 나눴다.
앞서 김 원장은 지난 2021년 장학사업과 평생교육사업 등을 추진하는 인천시의 출자·출연 재단인 ‘인천인재평생교육원’의 첫 신임 원장으로 부임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