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 빙상팀(감독 이인식)이 해체 3년만에 재창단 후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옛 명성을 되찾았다.
31일 동두천시청 빙상팀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사전경기)에서 동두천시청은 첫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첫째 날 남자 일반부 500m에서 차민규 선수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여자 일반부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김윤지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둘째 날엔 남자 일반부 1천m에서 차민규 선수가 금메달, 여자 일반부 3천m에서 김윤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마지막 날에 김윤지 선수가 여자 일반부 1천500m에서 동메달과 팀추월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김윤지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차민규 선수는 2월 10일부터 폴란드에서 열리는 ISU 제5차 월드컵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동두천 이담초 박여준(6년)이 500m와 1천m에서 은메달, 지행초 장세빛(6년)이 팀추월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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