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한국철도공사와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협약

인천 부평구는 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을 협약했다. 부평구제공

 

인천 부평구가 최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을 협약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달부터 에스컬레이터 설치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7월에 착공,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10억 원으로 부평구와 한국철도공사가 50%씩 분담한다.

 

앞서 구는 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로부터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백운역은 주변 재개발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년 동안 백운역 2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의 역사 승강시설 설치 사례를 검토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여론을 듣고 한국철도공사 및 인천시 등에 광역교통개선을 요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백운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동 편익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구의원, 관계기관, 공무원이 힘을 모았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협약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박종숙 한국철도공사 인천관리역장, 이성만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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