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하저교회로 방글라데시 식수 시설 후원금 전달받아

화성 하저교회가 1일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에 식수시설 건축 후원금을 전달했다. 월드비전 제공 

 

월드비전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최성호)는 1일 화성 하저교회로부터 식수시설 건축 후원금 467만5천29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저교회는 국내 위기가정 지원, 저개발 국가 식수 지원사업 등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은 방글라데시 디나푸르즈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식수시설 건축에 쓰일 예정이다. 방글라데시 디나푸르즈 지역은 보건 위생 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으로 지역 주민들은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각종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 

 

윤형석 하저교회 담임목사는 “식수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방글라데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교인이 동참해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이번 후원으로 디나푸르즈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음껏 마시며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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