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안전·돌봄 강화 등을 위한 남동구형 여성 친화사업 추진

인천 남동구의 비영리 단체 관계자가 지난해 남동구 강의센터에서 지역의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하고 있다. 남동구청 제공

 

인천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2일 구에 따르면 올해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 및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남동구형 여성 친화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의 사회적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여성들의 경제·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여성 참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안전 및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안전 취약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역량 강화 사업도 벌인다. 이와 함께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 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지역의 비영리 단체 및 공동체 등을 공모할 예정이다. 구는 심사 결과에 따라 선정 사업별로 많게는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단체 선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자문단과 1차 검토를 한 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를 통해 최종 심사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배려하고 참여하는 복지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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