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에 떨어진 난방비 폭탄, 남 탓하기 바쁜 정치권 [포토뉴스]

난방비 급증으로 민생경제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여야 정치인이 수원특례시 거리 곳곳에 내건 현수막엔 난방비 급증의 원인을 서로의 탓으로 돌리는 내용이 담겨 시민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일 오후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일보 사옥 앞 거리에 "문재인 정권 난방비 폭탄" "윤석열 정권 난방비 폭탄"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 있다.

 

현수막을 본 한 시민은 "난방비 때문에 국민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치권은 내 탓은 없고 다 남의 탓이라는 분위기"라며 "실망을 넘어 분노가 치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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