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산책로를 지나던 이웃 여성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45분께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산책로를 지나던 B씨를 바라보며 신체 주요부위를 드러내는 등 몹쓸 행동을 한 혐의다.
이를 목격한 B씨는 즉시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B씨 부모는 “우리 딸이 지나가는데, 몹쓸 짓을 한 사람이 있다”는 취지로 112에 신고했다.
B씨의 진술을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으로 행적을 추적, 집에 있던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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