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시민행사의 최초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경기도와 함께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시민응원전을 국내 최초 RE100 응원전으로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재단 이사장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총 3차례 진행되는 월드컵 시민 응원전을 국내 최초 RE100 응원전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이에 경기도와 재단은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RE100 솔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을 위한 RE100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번 월드컵 응원전에 사용한 100%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함으로써 약 1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했고, 응원전에 참석한 7천200여 명의 도민들도 자연스럽게 친환경 응원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게 됐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RE100 이행은 공공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규모 시민행사의 최초 재생에너지 전환 사례”라며 “앞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이 탄소중립을 지켜나가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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