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올해 학생성공시대를 한 단계 도약할 것”

image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8일 오전 '제428회 새얼아침대화'가 열린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학생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를 주제로 2023년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도 교육감은 학생중심의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학생성공시대 교육을 다짐했다. 장용준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8일 새얼문화재단 주관으로 쉐라톤인천호텔에서 열린 ‘제428회 새얼아침대화’의 강연자로 나서 “2023년을 학생성공시대를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삼고 ‘학생중심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이라는 3대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감은 교육회복과 격차해소, 안전, 다양한 교육 여건 조성을 인천교육의 목표로 설정했다. 도 교육감은 기초학력과 학습역량을 높여 균형감있게 교육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학교폭력, 급식, 성인지감수성, 교권보호, 교통 등 학생 안전 부분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도 교육감은 예술·소방·반도체 등 다양한 학교를 만들고, 지역연계꿈이음대학·해외교류프로그램 등 교육과정을 확충한다. 또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고, 20개의 돌봄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원 범위를 늘린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이 인천에서 교육받고, 인천에서 취업하는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발판으로 지역 전체에 ‘읽걷쓰(읽기, 걷기, 쓰기)’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의 64개 공공도서관과 319개의 작은도서관, 서점 94개를 연결해 지역 전체에 읽걷쓰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도 교육감은 기업과 대학, 시청, 교육청의 실용적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학생들은 갈 곳이 없다하고, 기업은 쓸 사람이 없다고 한다”며 “각 기관이 협업해 맞춤형 위탁직업교육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에 모두가 동행했으면 한다”며 “올해가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인천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