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을 이용한 하자접수 채팅상담을 도입,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9일 iH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카카오톡 채팅상담을 통해 임대주택 등의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유형별 하자 접수를 받고 있다.
iH는 이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방문 접수를 하지 않더라도, 휴일 및 야간에도 편리하게 하자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입주민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사진 또는 동영상 파일 접수도 가능하다.
특히 장년·노년층 고객의 카카오톡 하자접수도 늘고 있다. iH가 지난 1개월 동안 채팅상담을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이 약 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H 서강원 주거사업본부장은 “채팅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 후 입주민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공임대주택 신규 입주에 따른 채팅상담 증가를 예상하고 있어, 더 많은 고객들이 더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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