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연수구 재개발 순풍 환영”

옥련동 빠져 아쉬워…특별법 시행령 반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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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경기일보DB

정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발표해 인천 연수·계산·구월지구 재개발 순풍(경기일보 7일자 보도)이 이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잇따라 환영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은 12일 “윤석열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온 것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관련 특별법에 연수지구가 들어가 큰 환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특별법은 당초 1기 신도시를 위해 추진했지만, 대상에 택지조성사업 20년 이상, 면적 100㎡이상의 택지 지구를 넣어 연수지구가 들어간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 연수구 원도심 재건축 사업에 안전진단이 완화 또는 면제되고 용적률 또한 파격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다만 이번 발표한 지역에 옥련동 등은 들어가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옥련동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다만 택지지구와 함께 동일한 생활권을 구성하는 연접 노후 구도심(시행령에서 구체화) 등도 하나의 노후계획도시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 있는 만큼,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인근 노후 구도심으로 포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인천의 다른 원도심 지역과의 형평성도 고려해 재건축을 추진하겠다는 인천시를 비롯해 ‘연수구 원도심 뉴 마스터플랜’에 맞춰 이 문제에 대처하겠다는 연수구와도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연수구 원도심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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