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비례)은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임상데이터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결합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소장 박은철)와 공동으로 주최한 토론회는 연구 목적의 임상데이터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결합에 대한 쟁점을 점검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동욱 경상국립대 정보통계학과 교수가 ‘임상과 공공자료 결합을 위한 시스템 구축’, 장석용 연세대 보건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자료 결합 및 제공을 위한 법적 근거와 오해’에 대해 발제를 했다.
서 의원은 “‘데이터 기반의 보건의료 정보와 지식’은 보건의료체계의 필수 자원임에도, 현재 우리의 공공데이터와 임상데이터는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연구개발 자료로 활용하기에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앞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올바로 활용하기 위한 입법적 정책적 지원 방법에 대해서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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