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사)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장(75)이 수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18대 회장에 당선됐다.
오 신임 회장은 지난 14일 팔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수원예총 32차 정기총회 및 제18대 임원 선출 총회’에서 최훈 후보에 6표 차 앞서 회장직에 선출됐다.
오 신임 회장은 (사)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장, (사)난파기념사업회 이사장, 수원문화재단 비상임 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 평생 지역 음악·예술 활성화와 지역 문화 확산에 헌신해 왔다.
오 당선자는 선거에 앞서 수원예총 산하 9개 지부의 효율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MOU’를 통한 ‘메세나’ 사업 추진, 각 협회의 사무국 운영비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지지를 얻었다.
오 신임 회장은 “수원예총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맞춰 새로운 물결을 일으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겠다”며 “함께 선거를 치렀던 최훈 후보의 공약을 아우르는 자세로 아홉 개의 협회가 협력하고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2027년 2월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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