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진 구호성금 2억원 전달…AI컨택센터 오픈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기탁
음성봇과 음성문자변환·텍스트분석 등 기술 적용

교보생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성금 2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교보생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아졌다. 교보생명은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모금 운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했고, 회사 기부금을 더해 2억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겪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임직원의 온정이 전해져 주민들이 역경을 이기고 삶의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14일 정확하고 빠른 보험가입처리를 위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오픈했다.

 

AICC는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이번 컨택센터는 기존 콜센터 통합 상담 시스템과의 연계로 모바일, 상담원 등의 타채널 업무처리와의 업무 중복을 줄이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 가치 있는 기능을 더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