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조기 유학 국가로 떠오르는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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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P유학원 제공

 

조기 유학을 준비하는 학부모들이 동남아시아 국가를 유학지로 선택하는 이유는 ‘영미권 국가 대비 저렴한 비용’과 ‘살기 좋은 거주환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SLP유학원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지아,베트남, 중국, 필리핀에 이어 조기 유학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국의 유학 결정 이유를 분석한 결과 영미권 등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이 가능하며 거주환경이 뛰어나고, 100여개의 다양한 국제학교가 있다는 점 등이 꼽혔다.

 

특히 3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이후 비교적 안전 국가로 분류되는 태국을 찾는 유학생들이 늘어났다는 게 유학원 측의 설명이다.

 

SLP유학원 제공

 

태국의 국제학교는 1950년대에 설립된 미국계 학교 ISB(International School Bangkok), 영국계 학교 BPS(Bangkok Patana School)가 대표적이다.

 

RIS(Ruamrudee Int´l School). HIS(Harrow Int´l School), ASB(American school of Bangkok), SIS(Shrewsbury Int´l School)는 영국과 미국의 명문학교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중 ISB는 골프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악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채택하고 있다. SIS는 디자인 및 예체능 교육을 강조한다. ASB 국제학교 그린밸리 캠퍼스는 주니어 골프 선수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CIS(Concordian Int´l School)는 영어와 중국어를 철저하게 가르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학원 측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 내달 7일 입학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입학설명회 신청자에게는 입학금 할인 등의 다양한 장학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 설명회에서는 태국 국제학교의 소개뿐 아니라 ISB 국제학교 관계자로부터 현지 생활에 대해 듣는 기획도 제공된다. 설명회는 SLP유학원에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다.

 

유학원 관계자는 “태국 유학의 장점은 코로나19가 안정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국가로 저렴한 물가, 편리한 생활환경에 더불어 다양한 수준 높은 교육 체계를 가진 국제학교가 많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국적과 인종의 학생들로 학급이 구성되지만, 한국인 학생 비율은 많지 않고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의 명문대학 진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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