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위해 ‘2023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최근 구청에서 ‘2023년 미추홀구 교통안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의 교통안전 중점 계획을 정했다. 이영훈 구청장과 구의원, 미추홀경찰서 등 교통관련 단쳬로 구성한 교통안전정책심의원회는 교통안전에 대한 주요 정책 관련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구는 교통안전시행계획을 통해 교통안전관리체계의 정책 방향을 정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의 펴 나간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2명을 위촉하고 지역의 교통환경과 사고발생 현황, 주요 추진실적을 공유했다.
구는 이번 계획을 통해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실현’이라는 4대 전략과제를 정하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안전 문화 의식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도로 및 교통안전을 위한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사업용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어 교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진적인 주차 문화를 마련하는 등 23개의 중점 사업을 이어간다.
앞서 구는 지난 2022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종전 증가세인 교통사고 현황을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추가하고,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업을 하기도 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미추홀구가 보행자와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사람 우선의 교통안전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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