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에 심야 공영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오는 27일 저녁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심야 대중교통편이 취약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공영버스 5-1번과 5-2번 노선을 신설했다.
공영버스 5-1번은 오는 27일부터 밤 11시 55분 영종역에서 출발해 용궁사입구, 한양수자인, 하늘도시우미린1단지 등을 거쳐 다시 영종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운행한다.
공영버스 5-2번은 오는 28일부터 새벽 0시40분 영종역에서 출발해 용궁사입구와 영종물류고등학교 등을 거쳐 e편한세상영종하늘도시까지 운행한다.
단, 이들 노선은 1일 1회씩 운행하며, 토·일요일이나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구는 앞으로 밤 11시 이후 공항철도 영종역을 이용해 귀가하는 주민들이 심야시간대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버스 노선 신설로 영종역에서 하늘도시 방향으로 귀가하는 주민들의 심야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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