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단신도시~김포시 간 연결도로 임시개통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있는 인천도시공사 본관.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3단계 구역과 김포시 풍무동을 연결하는 도로 일부구간을 임시개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시개통 도로는 검단신도시 3단계와 김포시 풍무동 승가로를 연결하는 685m의 도로로 김포시 중앙승가대학교와 김포 장릉과 연결하는 인천시계~김포시 연결도로 중 1개다.

 

iH는 이번 임시개통 구간으로 인해 불로동과 김포시를 통행하던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증진하고, 도로 단절로 인해 불편을 겪은 주택가와 식당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iH는 도로 개통을 위해 인천지방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사기간 중 왕복 2차로로 임시 개통을 하고자 논의했다.

 

iH는 그동안 불로동 주민들이 김포시 풍무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를 이용했지만, 이번 임시개통 구간을 이용하면서 시간이 약 15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석 iH 신도시사업단장은 “검단신도시 및 인근 지역 시민의 교통불편을 해결하고자 임시도로를 개통했다”며 “검단신도시 기반 시설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도로의 적기 개통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임시 개통 기간 동안은 교통 안전을 위해 시속 30㎞로 속도 제한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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