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시동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14~17일 일본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업간거래(B2B) 상담회에서 인천관광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다. 관광공사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4~17일 일본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일본의 주요 도시를 돌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천관광 홍보 마케팅을 했다.

 

관광공사는 이번 마케팅에서 일본인 관광객 조기 수요회복을 위해 전국 10개 지자체(RTO)와 함께 일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비롯해 기업간거래(B2B) 상담회를 했다.

 

관광공사는 ‘다채로운 관광매력 도시 인천’을 슬로건을 내세워 일본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리적 요건이나 인천 곳곳의 K드라마 촬영지, 인천 대표 축제 등 차별화한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관광공사는 B2B 상담회에서는 인천을 찾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인천의 지역 축제인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물론 ‘INK 콘서트’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관광공사는 다양한 인천의 관광정보를 퍼트리기 위한 홍보 채널 확대 및 현지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해 KT 일본법인(KT JAPAN)과 업무협약도 했다. 관광공사와 KT JAPAN은 앞으로 KT 통신상품 이용 고객의 데이터베이스(DB)와 KT JAPAN 온라인 플랫폼 활용 등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소연수 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장은 “일본시장은 방한 2위 시장이자 재방문율이 높은 시장”이라며 “K컬처 콘텐츠 홍보 및 일본 현지 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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