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인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인천시의 ‘2022년도 환경분야’ 행정실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시의 총 5개 시책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구는 수질보전 및 하천관리 1위, 자원순환도시 인천조성 사업 1위, 대기환경 업무 추진 2위, 생활환경 업무 추진 2위, 에너지분야 사업 추진 2위 등으로 시책별 전 부분 상위 성적을 기록했다. 인천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환경 분야를 포함한 총 8개 분야의 33개 시책과 7개 분야 우수·특수사례에 대해 인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해마다 이뤄진다.
구는 자원순환 분야에서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보조금 지원과 대형감량기 보급 확대, 쓰레기 배출 교육 등을 통해 생활 폐기물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 또 구는 수질보전 및 대기환경 분양에서 배출사업장 점검률 100% 달성, 영세사업장 기술지원, 합동 방제 훈련 등의 주요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에너지 분야에서 ‘2050 서구 탄소중립 목표’를 세우고 인천 최초로 에너지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환경적으로 열악한 지역에서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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