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추진된다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국토녹화기록물 UNESCO(세계기록유산) 등재 심포지엄이 20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청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는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 산림녹화사업에 이바지한 관계자 100여 명이 자리해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이경준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의 산림녹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전략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새마을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과정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덕 동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 토론에선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우수영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전진표 한국임우회 회장 등이 참여해 추진전략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경준 연구회 회장은 “한국의 산림녹화는 정부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산림녹화 성공 경험과 비결을 후손에게 전수하고자 산림녹화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올리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1만여 건 이상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수집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