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건설현장의 조직적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에서 총 33건을 적발해 공갈 등 혐의로 3명을 구속하고 18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12일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척결 종합대응팀’을 구성해 강도높은 단속을 했다. 종합대응팀은 123명으로 광역수사대와 각 경찰서의 지능범죄 수사팀 등으로 구성됐다.
종합대응팀은 업무방해 및 각종 폭력, 갈취, 채용·건설기계 등 사용 강요, 불법 집회·시위, 보복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영상 인천경찰청장은 “건설현장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근절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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