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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횡단보도 우회전 사고… 70대 남성 중태

승인 2023-02-23 14:15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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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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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광주시 태전동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서 구급대원과 경찰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 광주 태전동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8분께 광주 태전동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남성 A씨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의 부상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 헬기를 요청해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당시 보행자 신호는 초록불이었으며, 버스 안에는 운전기사 60대 B씨와 승객 2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상을 입은 승객 2명 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운전기사 B씨는 “우회전 당시 보행자를 목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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