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통학로 금연환경 조성사업 확대 추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본관 모습.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통학로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530곳 중 250곳에 금연환경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강화군 학교 35곳과 옹진군 16곳, 중구 31곳, 동구 13곳 등에 금연안내표지판을 마련한다. 

 

또 시는 ‘노담노담’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간접흡연 예방을 이어간다. 

 

앞서 시는 ‘인천시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에 따라 학교 통학로 금연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절대보호구역 안에 금연안내표지판을 만들고, 흡연자들이 금연구역임을 알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절대보호구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이내인 지역을 말한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흡연자로 진입하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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