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비 도입 비리 의혹’ 해양경찰청 압수수색

해양경찰청. 경기일보DB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장비 도입 과정에서 해양경찰청의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24일 해경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해경청 본청의 청장실, 차장실, 장비기술국, 경비국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합정 도입과 입찰·운영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으로부터 해경이 3천t급 대형함정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성능을 낮춰 발주했다는 고발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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