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슬레이트 처리비용 지원

최대 352만원~1천만원 지원…총 예산 8억1천만원

인천 강화군청 전경. 경기일보 DB

 

인천 강화군은 주민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 그리고 슬레이트로 지어진 창고와 축사 등의 철거와 지붕개량 비용 등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2억3천여만원이 늘어난 총 8억1천만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주택철거 100동, 비주택철거 60동, 지붕개량 20동 등 총 180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다음달 14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이 있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군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시 최대 352만원~ 700만원, 주택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200㎡이하 면적일 경우 전액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우선 지원가구의 경우, 주택 슬레이트 처리 비용 전액과 지붕 개량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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