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202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새해 예산 전년대비 23억원 증액된 205억원 확정…임원 정원 늘려

2023년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열리고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사업결산과 새해 예산을 확정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재적대의원 61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총회를 열고 2023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 계획(안)을 보고받고, 2022년 세입·세출 결산과 사업결과(안), 규약 개정(안) 등 2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통과된 2023년도 도장애인체육회 예산은 205억여원으로 지난해 182억여원 보다 약 23억여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가 159억원이고, 특별회계가 46억만원이다.

 

세입은 일반회계의 경우 도비 지원이 148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보조금이 8억7천만원, 도교육청 보조금 1억8천만원 순이다.

 

또 총회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규약 개정을 통해 임원 정원을 현행 부회장 6인 이내에서 9인 이내로, 이사 20인 이상 30인 이내를 35인 이내로 늘렸다.

 

회의를 주재한 이병욱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증설 등 여러분들의 성원과 노력으로 많은 것을 이뤄냈다”라며 “올해는 북부사무소 개설과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등 많은 과제가 놓여있는 만큼 대의원들 께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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