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제품상'에 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스시템 전문기업 '일렉트린' 선박용 전기추진 배터리시스템으로 친환경 레저보트 보급에 기여한 공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경기국제보트쇼’ 개막식에서 “해양레저 산업의 중심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국내 해양레저 시장 규모는 제1회 보트쇼가 개최된 2008년 이후 약 35배 성장했다”며 “육상교통에서의 하이테크 기술이 해양레저산업으로까지 적용되면서 세계 해양레저산업 소비시장 진출 기회도 크게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 소비시장이자 해양레저 활동의 최적지”라며 “하이테크 기술 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에서 앞으로 해양레저 분야의 친환경 하이테크 성장을 견인하길 기대한다. 이는 관광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 열리고 있다. 모든 중요한 산업, 기업, 새로운 인력들이 경기도로 몰려오고 있다”며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해양레저 산업 발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해양레저산업의 중심 경기도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열린 ‘경기국제보트쇼’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판로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특히 도는 해양레저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기술, 신제품 등을 선정해 올해의 제품상을 선정하고 있다. 이날 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전문기업인 ‘일렉트린’은 ‘선박용 전기추진 배터리시스템’으로 친환경 레저보트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일렉트린'은 2019년에도 전기선외기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계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해양수산부의 선박용 배터리팩 형식승인 시험 항목을 국내 최초로 모두 통과해 일찍부터 제품의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덕분에 '일렉트린'은 대형 조선소와 해외 보트빌더, 육상 EV메이커들로부터 기술 협력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킨텍스 실내 전시장에는 세일링 요트·고무보트·서프보드 등 150여척의 레저 선박과 엔진·부속·차량용 견인 장치 등 장비·용품, 카라반·캠핑카 등 해양레저관광과 접목한 대중 아웃도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첨단기술·친환경 특별관을 운영해 상용 선박을 중심으로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가 참여하는 한편, 시험용 선박도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또 전기 엔진·배터리 등 친환경 레저 선박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국내 강소기업 제품도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해외바이어의 대면 상담도 이뤄진다.
아울러 40여개의 오픈컨퍼런스와 체험 이벤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경기국제보트쇼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