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자신의 대표 공약인 ‘부용산 웰니스 관광지 및 둘레길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 의원은 6일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문화 및 관광 분야 대표 공약으로 부용산 개발을 발표한 바 있다”며 “도의원 당선 이후 이를 실현하고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지난달 24일 지역 주민을 비롯해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최희정 교수, 역사 및 관광 콘텐츠 개발 전문가인 오주환 작가 등과 함께 부용산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부용산은 의정부시 동부 지역의 ‘민락지구’와 ‘고산지구’ 두 택지개발사업지구 사이에 위치한 높이 210.6m의 낮은 산이다.
오 의원은 “부용산 웰니스 관광지 및 둘레길 조성 사업에서 부용산은 낮고 길게 뻗은 형세와 다양한 식재들이 많아 웰니스 관광지 조성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며 “부용산 둘레길 조성과 함께 힐링과 명상(숲멍), 피톤치드와 요가(필라테스), 몸 디톡스 걷기와 산림치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한다면 경기북부 최고 웰니스 관광지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내년 3월 폐교를 앞두고 있는 ‘고산초등학교’를 송산권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 및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의원은 대학원에서 관광학 전공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및 중국 국영 관광 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는 등 자타공인 관광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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