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야간·휴일에 문 여는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작

강범석 서구청장(오른쪽)과 오성욱 청라연세어린이병원 원장이 최근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야간·휴일에 문을 여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한 ‘청라연세어린이병원’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어린이 환자의 야간·휴일 응급실 이용 불편을 줄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전국 36곳의 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고, 인천에서는 미추홀구에 이어 청라연세어린이병원이 2번째다. 

 

이에 따라 청라연세어린이병원은 이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까지 진료를 하며, 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협력 약국에서 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범석 구청장은 “소아청소년과의 인력난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에 동참해준 병워 측에 감사하다”며 “구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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