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좀 제대로 닫아" 아버지에게 흉기 겨눈 40대

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버지를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하남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2시께 미사강변서로의 주거지에서 7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이탈하려는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단 둘이 거주 중이다. A씨는 평소 B씨가 소음을 자주 내고 외출 시 현관문을 제대로 닫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던 중 이날 B씨가 또 현관문을 닫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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