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동모금회, 현대시장 화재 지원 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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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전 인천 동구 현대시장 상인들이 전날 오후 11시 38분께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탄 가게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대응 2단계'를 발령하며 오전 2시 23분께 완전히 불을 끈 소방당국은 시장 내 점포 212곳 중 55곳이 불에 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대형화재로 피해를 본 현대시장 상인들을 위한 성금 모금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오는 31일까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피해 상인 지원과 피해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를 통해 현대시장 화재로 점포를 잃거나,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도울 방침이다. 

 

인천공동모금회는 공식 예금계좌를 통해 성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에 큰 불이 나면서 상인들의 상심이 크다”며 “화재 복구가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동구 현대시장에서는 지난 3일 오후 11시38분께 큰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점포 205곳 가운데 47곳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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