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기초생활수급자들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남동구는 8일 오전 9시께 남동구 만수동의 한 빌라에서 숨져있는 기초생활수급자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는 밑반찬 지원 대상인 A씨와 연락이 끊겨 이날 자택을 방문했고,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구는 A씨가 뇌 병변 장애 등을 앓아왔고 지난해 12월10일 요양병원을 퇴원해 혼자 지내왔던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남동구에선 2주만에 기초생활수급자 3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 22일과 27일 60대 기초생활수급자 2명이 각각 숨진 상태로 발견되기도 했다.
구는 특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주거취약 청·장년 1인 가구 조사를 하던 중 이들을 각각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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