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정책위 출범…전 군수·구청장 7명 합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지난 10일 세미나실에서 김교흥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전직 군수·구청장 7명을 포함한 정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인천지역 현안 및 정책, 공약 등을 개발에 나선다. 김 위원장 등이 출범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전직 군수·구청장 7명을 포함한 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시당은 이 정책위를 통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의 인천지역 현안 및 정책, 공약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11일 시당에 따르면 지난 10일 세미나실에서 김교흥 시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위 출범식과 임명장 수여식 등을 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당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7명의 전 기초단체장 출신 등으로 정책위를 구성했다. 시당은 이를 통해 다가올 총선에서 민주당의 총선 핵심공약 개발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당은 싱크탱크로서 인천지역 주요 의제발굴과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정책위 위원장은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이 맡았다. 또 정책위는 신은호 전 인천시의회 의장,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 이재현 전 서구청장, 허인환 전 동구청장, 홍인성 전 중구청장, 장정민 전 옹진군수, 등이 함께한다. 정책위는 신봉훈 전 인천시소통협력관은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정책위는 경제·외교안보·복지·교육·노동,일자리·환경 ·안전 등 분야별 토론회 개최를 통해 인천의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여 정책화 시킬 수 있도록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정책위원장은 “모든 일은 상상속에서 현실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인 인천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각 군·구별로 현안을 모으고 소통하여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반영시키는데 인천시당 정책위원회가 앞장서자”고 의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정책위의 역할이 더욱 막중하다”며 “인천지역의 주요현안 해결과 정책비전, 당 핵심공약을 개발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각 지역 대표 위원들의 주요현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인천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마련에 앞장서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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