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 대기질 개선에 나섰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최근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주변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높아진 미세먼지 배출농도를 저감하기 위해 관리하는 정부 정책이다.
SL공사는 협약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초미세먼지 발생을 유발하는 질수산화물(NOx)과 황산화물(SOx)의 배출농도를 허용기준보다 10% 더 줄이기로 했다.
또한 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청정연료 사용 확대, 방지시설 운영 강화, 살수시설 가동 등도 추진한다.
이경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관리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배출허용기준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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