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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2023 노작문예강좌, 5월까지 매주 화요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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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 2023 노작문예강좌, 5월까지 매주 화요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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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이 2023 노작문예강좌의 첫 출발로 ‘동시접속’을 선보인다.

 

노작문예강좌는 등단하지 않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창작프로그램으로 총 10강을 진행한다. 14일 첫 강좌가 시작돼 5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 강좌가 열린다. 올해는 시, 소설, 희곡뿐만 아니라 동시, 동화, 시조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범위를 넓혔다. 

 

먼저 동시와 시가 강좌의 첫 문을 연다. 

 

동시는 ‘첫 시의 이름으로 만나는 동시’를 주제로 문학평론가 김유진 시인이 맡아 강좌를 선보인다.  

 

강좌에선 오늘날의 동시와 동시 비평을 읽고, ‘첫 시’로서의 동시 장르를 이해하고 창작한다. 김유진 시인은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2009)과 평론 부문(2012)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동시집 ‘나는 보라’, ‘뽀뽀의 힘’ 등이 있으며 한국가톨릭문학상 신인상(2018)과 창원아동문학상(2022)을 수상했다.

 

시 창작 강좌 ‘영원한 순간의 시쓰기’는 소설가이기도 한 김이듬 시인이 나선다. 김이듬 시인은 시집 ‘별 모양의 얼룩’, ‘말할 수 없는 애인’ 등을 펴냈으며 김달진창원문학상(2011), 전미번역상(2022), 루시엔 스트릭 번역상(2020), 양성평등문화인상(2021) 등을 받았다. 창작이론과 시 합평을 병행하면서 수강생 서로의 시적 개성과 잠재성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4월에는 노작문예강좌로 각각 희곡(김주연 연극평론가)과 소설(김유담 소설가) 강좌가 마련되며 5월 초에는 시조(정수자 시인), 동화(박효미 작가)강좌가 문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노작홍사용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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