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드림스타트 가정 대상 저어새 생태체험 열어

인천 남동구 고잔동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최근 열린 생태체험에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기념촬을 하고 있다.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드림스타트 아이들을 대상으로 저어새 생태학습을 했다.

 

구는 저어새 생태학습관에서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 생태체험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12가정을 대상으로 저어새가 찾아오는 3월부터 8월까지 7회에 걸쳐 생태학교 체험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 체험을 통해 참여 가정은 인천의 깃대종 저어새의 유래와 서식 활동에 대해 배운다. 또 전문 강사와 함께 남동유수지, 소래습지 등을 방문한다.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만 0~12세 아동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녀들이 생태보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저어새 체험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관심 분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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