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인구 3만 달성 위한 인구정책 본격화

인천 옹진군 관계자들이 최근 옹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옹진 인구정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이 인구 3만명 달성을 위한 인구정책을 마련한다.

 

군은 최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옹진 인구정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인구정책 방향을 세우기 위한 논의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옹진형 인구 계획과 과제 등을 발굴해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현재 옹진의 인구는 2만527명으로 해마다 인구가 감소세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등을 세울 계획이다. 또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인구정책과 인구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인구문제를 전담할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지역 인구정책의 선행 연구 등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인구실태 조사에 나선다. 이와 함께 타지역 및 외국 등의 선진 인구정책 사례와 정책을 지역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인구 수를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한다.

 

군은 이 같은 정책 마련 등을 끝낸 뒤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이끌어낼 방침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전 부서 차원에서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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