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지역 창업지원기관과 손잡고 스타트업 성장지원 나선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G타워의 모습.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년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 고도화 지원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를 비롯한 지역의 기관 5곳과 ‘인천 지역 스타트업 지속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육성·지속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상호 연계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협약을 통해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가지고 있는 지원기관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인천경제청은 협약 기관으로부터 ‘청년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14곳을 추천 받는다. 인천경제청은 기업 10곳을 선정하고,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해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개 지역기관과 업무협약을 하고, 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 36명의 신규고용과 더불어 13건의 특허를 성과로 거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유망 청년 스타트업을 가지고 있는 창업 지원 기관과의 프로그램을 연계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올 거버넌스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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