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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나가지마!" 부인 종교 활동에 불만 품고 폭력 행사한 50대

승인 2023-03-20 09:25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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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부인의 종교 활동에 불만을 품고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이 검거됐다.

 

광명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7분께 소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다.

 

A씨는 이날 술이 취한 상태에서 B씨를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으며 이를 피해 도망치려 하는 B씨를 수차례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렸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긴급임시조치를 결정했다.

 

A씨는 B씨가 최근 교회 활동을 하며 자신에게 소홀해 졌다는 생각이 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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