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안산상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께 상록구 이동의 한 초등학교 원형 건물에서 판넬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 A씨가 3m 아래인 4층 야외 발코니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학교에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두부 외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조치했다.
A씨는 현재 응급실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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