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단체전 석권…공기권총 손준우도 金2
평택 한광중의 송시우가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송시우는 22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 금메달 결정전서 같은 팀 문장훈을 16대4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본선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오른 송시우는 결선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경기를 펼쳐 정상을 차지했다.
앞서 송시우는 문장훈, 박성찬, 정지우와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한광중이 1천847.7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831.5점)으로 대구 매천중(1천840.6점)과 서울 오산중(1천827.2점)에 크게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공기권총서는 손준우(인천 부광중)가 역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단체전서 김형준, 이윤수, 강예성과 1천661점을 합작해 우승한 손준우는 개인전 본선서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 금메달 결정전까지 올라 방건희(나주중)를 16대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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