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양도면 선착장서 차량 바다로 추락…50대 남성 사망

지난 27일 오전 인천 강화군 양도면의 한 선착장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강화군 양도면의 한 선착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져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졌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와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7일 오전 7시 24분께 인천 강화군 양도면의 한 선착장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바다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으며, 해경이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앞서 강화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A씨의 지인으로부터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A씨의 거주지 주변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던 중 A씨의 차량이 바다에 빠진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강화경찰서로부터 공조수사를 요청받고, 바다에 빠진 A씨의 차량을 인양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오늘 중 검시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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