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이 살아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 용인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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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작가의 단편 명작동화를 각색한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이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펼쳐진다. 

 

동명의 원작은 제1회 아동문학상 수상과 함께 창작 그림책 최초 1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지난 1969년 발표된 후 지금까지도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꼽히고 있다.

 

연극으로는 2001년 초연 이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등 국내외 158개 극장에서 수많은 관객을 만나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동화책이 살아난 느낌의 무대가 꾸며진다. 배우들의 멋진 의상과 연기, 눈부신 특수효과가 더해져 마법 같은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을 선보이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창작 뮤지컬과 어린이 공연 전문 제작사다. 백상예술대상, 국제아동청소년공연예술제 등에서 다수 수상을 통해 작품성과 전문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이해 가족 관람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세상의 모든 존재는 가치 있다’는 주제를 통해 소통과 관계가 단절된 현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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