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동 아주대 교수, 美 의생명공학원 펠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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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동 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교수. 아주대 제공

박기동 아주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 교수가 미국 의생명공학원(AIMBE) 펠로로 선임됐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고분자 생체 재료, 약물 전달 시스템 및 조직 공학을 연구해온 박 교수가 나노 공학 및 인공 장기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도 펠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박 교수는 혈액 적합성 고분자 생체재료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조직 친화성 고분자 재료 ▲생리활성 물질 전달용 고분자 하이드로젤 ▲의료용 조직접착 소재 ▲약물 전달 기술 ▲재생의료 기술 등 질병 진단·치료를 위한 다양한 고분자 생체소재를 개발해왔다. 또한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30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80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더불어 다수의 기술이전을 통해 의료기기, 제약 및 의료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앞서 지난 27일(미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박 교수를 포함한 2023년도 펠로 140명에 대한 임명 및 환영 행사가 개최됐다.

 

1991년 창립된 미국 의생명공학원(AIMBE)은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상위 2% 글로벌 수준의 연구를 하는 대학·산업계·정부의 연구자들이 보인 비영리기관이다.

 

박기동 교수는 이번 선정에 대해 “대한민국의 생체재료, 약물전달시스템, 조직공학 분야가 세계적인 수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주대가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대학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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