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오성산 근린공원, 주민 수요 맞춰 적극 개발·투자해야” 촉구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 주민 등과 함께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성산 근린공원 등 개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다. 중구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최근 오성산 근린공원 개발과 관련,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시에 대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친환경적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29일 김 구청장은 용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오성산 근린공원 등 개발 주민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공항공사는 오성산 근린공원의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공원 진입도로 조성 경과와 향후 계획, 잔여 부지의 개발 절차도 논의했다.

 

구와 공항공사는 주민 요구 사항을 개발계획에 반영하도록 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항공사의 공원 조성계획에 대한 시의 의견 차이로 이 사업이 오랜 기간 답보 상태에 있었다.

 

설명회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 공무원, 공항공사 및 시 관계자, 오성산 인근 남북동·덕교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 구청장은 공원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기위해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공항공사·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과 오성산 현장을 방문하고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오성산 개발사업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에서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중재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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